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이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손실 사태로 받은 중징계를 취소해달라며 낸 소송 2심에서 승소했다. 이번 판정으로 함 회장은 사법리스크 부담을 일부 덜었다. 다만 금융당국의 대법원 상고 여부와 ‘채용비리’ 관련 최종심 등은 남아있는 변수다.법원 “함영주 중징계 처분 취소” 판결29일 서울고법 행정9-3부는 함 회장과 하나은행 등이
‘영업왕’. 이는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에 따라붙는 수식어다. 함영주 회장은 고졸 행원에서 시작해 금융그룹 회장에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로 평가된다. 주로 영업 현장에서 경력을 쌓으며 ‘영업의 달인’으로도 불렸다는 후문이다.3년 임기 후반부로, 부드러운 리더십 강점2022년 3월 취임한 함 회장은 3년 임기의 절반을 돌아 후반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1956년
자녀 특혜채용 의혹에 대한 감사원 감사를 거부한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과 선거관리위원들이 검찰에 고발당했다.국민의힘 이종배 서울시의원은 4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관위의 감사 거부는 명백한 불법행위”라며 “감사원법 위반 혐의로 선관위원장과 위원 전원을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선관위의 선거관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그동안 발생한 라임사태 등에 대해 ‘누군가 책임을 져야한다고 생각했다’며 용퇴 이유를 밝혔다. 신한 내부 인재들의 성장도 그의 용퇴 이유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또 조 회장은 ‘40년 신한 생활을 접고 가정으로 돌아가겠다’며 은퇴를 시사했다. 8일 조 회장은 서울 태평로 본사에서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가 끝난 이후 기자들과
신한금융지주가 ‘깜짝 세대교체’를 선택했다. 당초 3연임이 유력했던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이 용퇴를 결정했고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새 회장 최종 후보로 추천됐다. 지난 4년간 신한은행을 국내 ‘톱 은행’으로 자리잡게 한 진 행장의 경영능력을 인정하며 사외이사들도 표를 몰아줬다. 이로써 신한금융은 내년 3월 ‘진옥동 체제’로 새 시대를 열게됐다.
차기 신한금융지주 회장 자리는 조용병 회장과 진옥동 신한은행장, 임영진 신한카드 대표의 ‘3파전’으로 확정됐다. 다만 조용병 회장이 사법리스크를 완전히 털어냈고 지주 사상 최대 실적을 이끄는 성과를 낸 점 등에 미뤄볼 때 3연임이 유력한 상태라 다소 싱거운 승부가 될 전망이다. 조 회장은 2017년과 2019년 때도 괄목한 만한 성과를 바탕으로 회장직에 오른 바 있다.
KB국민은행이 채용비리 피해자 구제에 손을 놓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11일 국회 정무위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재근 국민은행장을 향해 “지난 2015~2017년에 발생한 국민은행 채용비리와 관련해 책임있는 답변을 듣고 싶다”고 질의했다. 이 행장은 “채용비리에 연류돼 유죄 판결을 받은 직원 4명은 모두 퇴직 상태로, KB금융그
은행권 최고경영자(CEO)들의 임기 만료가 다가오고 있다. 큰 이변이 없는 한 연임을 통한 현 체제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은행권이 연이어 호실적을 냈고, 일부 CEO는 사법리스크에서 벗어나 연임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다. ━ 은행권 6명 CEO 임기 만료 앞둬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연말과 내년 3월 중에 임기가 만료되는 은행권 CEO는 조용병 신한금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채용비리’ 관련 최종 무죄를 선고받으며 3연속 연임 청신호를 밝혔다. 또한 이번 무죄 선고를 통해 신한금융 지배구조와 관련한 조 회장의 법적 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 2심 판결 유지…조용병 ‘채용비리 무죄’ 확정 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30일 오전, 업무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조용병 회장의 상고심
3연임에 걸림돌이 될 수도 있는 법원의 판결을 기다리던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과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중 조용병 회장이 먼저 웃었다. 조 회장은 신한은행장 시절 채용비리 혐의 관련 대법원 판결을, 손태승 회장은 해외 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관련 징계 취소 소송 2심 결과를 앞두고 있었다. 두 사람 모두 내년 3월에 임기 만료를 앞둔 만큼, 재판 결과가 이들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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